여백을 두는 마음과 또렷한 말투, 여러 장면을 둘러보는 밝은 기운은 시원하고 선명한 라벤더빛을, 그날 흐름에 맞추는 모습은 말랑하게 흔들리는 젤리를 닮았어요. 정해진 코스 없이 처음 보는 골목을 걷다가 재밌는 간판을 발견하면 “이거 봐!” 하고 또렷하게 알려 주는 장면에서 이 색이 가장 잘 보여요.
‘나를 닮은 색 이름 테스트’에서 나올 수 있는 캐릭터 16가지 중 하나예요. 12문항, 약 2분이면 나는 어떤 결과일지 알 수 있어요.
당신이 고른 장면
나를 초대한 친구와 비교
친구에게 내 결과 알려 주기
링크를 연 친구가 이미 이 테스트를 했다면 자기 결과를 고르기만 해도 우리 조합를 볼 수 있어요. 아직이라면 테스트부터 시작해요.
처음 보는 골목과 새로운 장면을 즐겁게 찾아다니고, 찾은 것을 또렷하게 나눠요. 서로의 속도를 존중해서 함께 다녀도 각자 구경할 여유가 있어요.
과부하가 오면
재밌어 보이는 골목이 나오면 바로 방향을 바꾸다 보니, 코스를 미리 정해 온 친구는 따라오느라 바쁠 수 있어요. 먼저 연락하기보다 기다리는 편이라, 보고 싶은 마음이 친구에게 늦게 닿기도 해요.
친구에게 부탁할 말
“내가 먼저 연락이 없어도 서운해하지 마. 부르면 신나서 갈게.”
친구들 사이에서
누구에게나 편한 거리를 두고, 상대가 다가올 여유를 남겨 줘요. 함께 걷다 재밌는 걸 발견하면 “이거 봐!” 하고 또렷하게 알려서 나들이에 이야깃거리를 더해요. 먼저 연락하는 일이 드물다면, 가끔은 “이번 주에 구경 갈래?” 하고 먼저 불러 보세요.
일하거나 공부할 때
회의에서는 좋아 보이는 안을 “저는 이게 좋아요” 하고 또렷하게 말해요. 할 일은 그때 손이 가는 것부터 시작하고, 순서를 정해 두고 싶은 사람과 함께할 땐 “나는 이것부터 할게” 하고 먼저 알려 주면 서로 편해요. 쉬는 시간에 잠깐 밖을 둘러보고 오면 생각이 산뜻해져요.
이 색을 곁에 두는 법
라벤더는 흰색, 연노랑과 함께 두면 경쾌하고, 회색과 두면 차분해져요. 책상에는 라벤더색 스티커나 휴대폰 그립 하나로 작게 시작해 보세요. 옷은 흰 운동화에 라벤더색 양말을 맞추고, 휴대폰 배경은 보랏빛 노을 사진이 잘 어울려요.
박람회나 전시에 같이 간 날 엇갈리기 쉬워요. 라벤더 젤리는 그날 끌리는 대로 여러 곳을 둘러보고 싶고, 밤바다 코발트는 미리 정해 둔 한 곳을 오래 보고 싶어요. 라벤더 젤리가 들어가기 전에 꼭 볼 곳 하나만 맞춰 두고, 밤바다 코발트가 그 밖의 시간은 ‘즉흥 구경’으로 비워 주면 둘 다 즐거워요.